양계 전라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의식 교육
전라남도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막는 데 가장 중요한 가금 관련자의 차단방역 의식과 방역시설 수준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현장 위주 방역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차단방역 전문가를 초청해 생산자단체와 계열사 합동으로 진행한다. 맞춤형 교육을 위해 계열사 현장 소장, 가금농가, 상하차반, 축산차량 운전자로 역할을 구분해 추진한다. 교육 대상 분야별로 차단방역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과거 발생원인 철새 및 영농활동 연관성, 역학조사 과정에 확인된 미흡 사항, 대상별 위험요인과 중점관리 방안을 소개한다. 방역시설이 우수한 농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실감 있는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가금농장의 현장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오는 6월까지 도내 모든 가금농장의 방역시설을 1차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9월까지 2차 확인 점검해 완벽하게 방역시설을 갖추고, 10월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남지역 오리농장의 경우 평균 2만 마리를 10동에서 20동에 나눠 사육하고 있다. 위험시기인 겨울철 많은 축사를 농장주가 매일 소독하는